`여유만만` 윤수영 "아이에게 장난감은 NO 책읽기는 OK"



`여유만만`에 출연한 아나운서 윤수영이 자신만의 육아교육법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창의적인 부모가 창의적인 아이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이화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백종화,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유영만, 미국 UCLA 기계공학과 교수 데니스 홍, 아나운서 윤수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영은 "나는 아이를 키우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장난감을 사주지 않고 책을 많이 읽어준다"라고 자신의 교육법을 말했다.



이어 윤수영 "저같은 경우는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 지나고 나서 매일 15분 이상 책을 읽어주고 있다. 물론 장난감은 물려 받거나 선물 받은 것이 있어서 집에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아이가 장난감을 즐기거나 소중히 여기는 것 같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수영은 "어느날 할머니 집에 갔는데 페트병이랑 바가지를 가지고 1시간 넘게 즐겁게 놀더라. 그래서 장난감이 오히려 아이의 장난끼의 폭을 줄이는 것 같아서 안 사주게 됐다"라고 장난감을 사지 않게 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윤수영은 "책은 정말 읽힐수록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장난감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숫자나 글자를 좋아한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숫자 노래를 부르고 표지판 보면서 문자를 익히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아이에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라고 말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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