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수소생산과 충전, 전기발전과 수소차를 연결시키는 융합 스테이션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수소차 산업 생태계를 광주에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광주시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축사에서 광주가 수소경제의 리더가 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소차 양산 능력을 갖춘 현대자동차와 수소 인프라가 잘 마련된 광주가 힘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자동차는 단순한 기계 산업을 넘어 IT와 디자인, 친환경 에너지 산업까지 융합된 창조경제의 새로운 첨병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 현대자동차의 전문역량을 더해 광주 지역의 특화된 발전을 이뤄가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광주센터를 전담 지원할 현대자동차는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차 `포니` 라는 꿈의 도전을 이뤄냈고 자동차 판매 세계 5위라는 놀라운 성장 경험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광주 혁신센터는 이곳에 공장이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담지원을 맡아 자동차 관련 창업과 수소차 연관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시장상인, 지역주민 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 창업과 연관 생태계 조성에 투·융자 자금 1천675억원이 지원되며, 이와 별도로 서민생활 창조경제 기금 100억원도 조성됩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창조경제 관련 64개 기관이 참여하는 12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습니다.



박 대통령이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9월 대구(삼성), 10월 대전(SK), 11월 전북(효성), 12월 경북(삼성·포스코)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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