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25분 현재 미래에셋제2호스팩은 전날보다 400원(2.92%) 상승한 1만41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6% 가까이 상승하다가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제2호스팩은 다음달 3일 콜마비앤에이치와 합병 상장한다. 발행주식 총수는 7240만주(전환사채 포함 시 7390만주)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생산에 사용하는 원료를 직접 개발해 유통업체에 제품을 공급(ODM/OEM)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한국콜마홀딩스(지분 56%)다.

다른 건강기능식품 관련주인 쎌바이오텍내츄럴엔도텍도 0.40~1%대 상승 중이다.

이날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은 매일 섭취해야 하는 식품의 일종인 동시에 제약과 헬스케어처럼 고령화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변화에 따른 수혜, 신약 개발 가능성 등 장기 성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