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 꺾고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진출.."느낌 좋다"







(사진= 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결승)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55년 만의 정상탈환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이정협의 선제골과 김영권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채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1988년 대회(준우승) 이후 27년 만에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1960년 이후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전반 20분 김진수의 왼발 프리킥을 받은 이정협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는 지난 17일 호주와 조별리그 A조 3차전 결승골 이은 대회 2호골이다.





이어 후반 5분 박주호가 문전 중앙으로 높게 띄운 볼을 이정협이 아크 정면에서 가슴으로 밀어줬고, 공격에 가담했던 김영권이 지체없이 왼발슛으로 연결시켜 득점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이라크를 꺾은 한국은 호주-UAE 전 승자와 31일 시드니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이라크전 아시안컵 결승 이정협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결승, 왠지 느낌이 좋다", "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결승, 슈틸리케의 전술을 신뢰한다", "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결승, 일단 설레발은 자제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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