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15개국은 만장일치로 채택한 성명에서 IS가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를 살해한 데에 "극악무도하고 비열한 행위이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범죄 행위는 IS의 잔인성을 또다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안보리는 유카와 씨의 가족과 일본 정부은 물론 IS에 희생당한 모든 이들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가해자는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하며 모든 국가가 이를 위해 일본과 관련 당국에 협력하자"고 촉구했다.
안보리는 또 "IS는 반드시 격퇴되어야 하며 이들이 퍼뜨리는 편협함과 폭력, 증오 또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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