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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LIG손보 인수 막판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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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법인 손실 늘어…가격 깎아야"
    KB금융지주가 LIG손해보험 인수 가격 인하를 주장하고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LIG손보를 본격 실사 중인 KB금융은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다는 점을 발견하고,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LIG 미국 법인의 손실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당초보다 훨씬 나빠져 인수가를 당초 제시한 가격에서 내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LIG손보 주식 19.47% 인수가로 6850억원을 써낸 상태다. KB금융은 기존 제시가에서 10%를 깎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막판 난항을 겪고 있지만 KB금융의 LIG손보 인수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딜 과정에서 막판 가격협상은 언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인수 자체가 뒤집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B금융이 LIG손보 인수에 성공한다 해도 숙제는 남아 있다. 인수 후에도 대규모 자금이 필요해서다. LIG손보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서는 지주회사법상 지분 30%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지분 10% 정도를 추가 매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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