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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무역, 스위스 자전거 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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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5억원에 지분 50% 확보
    해외서 스포츠 사업 확대
    스캇 자전거
    스캇 자전거
    아웃도어 업체들이 성장세가 둔화되자 잇따라 해외 브랜드를 사들이고 있다. 블랙야크가 미국 아웃도어 업체 나우를 사들인 데 이어 업계 1위인 영원무역도 스위스 자전거 업체 스캇코퍼레이션을 인수했다.

    영원무역은 23일 세계적 자전거 업체인 스위스의 스캇코퍼레이션의 주식 375만1250주를 1085억30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영원무역의 지분율은 50.01%(625만1250주)로 올라갔다. 영원무역은 2013년 이 회사의 지분 250만주(20.1%)를 459억8800만원에 사들인 바 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달 27일이다. 영원무역 측은 “세계 시장에서 스포츠 브랜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인수 이유를 설명했다.

    스캇코퍼레이션은 1958년 설립된 스위스 아웃도어 업체다. 자전거 및 스키·보드복 등을 생산하는 스캇스포츠를 계열 브랜드로 두고 있다. 영원무역은 2011년 스캇스포츠와 함께 (주)스캇노스아시아란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스캇노스아시아는 ‘스캇’이란 브랜드명으로 스캇스포츠의 제품을 한국, 중국, 일본에 판매해 왔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3월에는 미국에 95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마운틴서미트홀딩스(MSH)를 통해 미국 아웃도어 업체 아웃도어리서치의 지분을 80% 확보했다.

    영원무역이 이처럼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정체 국면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세월호 참사, 경기 침체,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인 6조9000억원대에 그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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