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S 윈도우10 공개
사진=MS 윈도우10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 선보인 운영체제(OS) 윈도우 10에선 다양한 새 요소가 눈에 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MS는 미국 본사에서 '윈도우 10 소비자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윈도우10의 세부 내용을 밝혔다.

우선 MS는 윈도우 10을 기존 버전 사용자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로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업그레이드는 윈도 10 출시 후 1년간 가능하다.

이날 MS는 음성 검색 서비스 '코타나'의 PC 데스크톱용 버전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 나올 윈도우 10의 특징들을 선보였다. 코타나는 지금까지 모비일 기기용 버전만 있었다.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대체할 윈도우 10용 새 웹 브라우저도 시연했다. 브라우저의 개발 계획에는 '스파르탄'이라는 암호명이 사용되고 있다.

윈도우 10을 적용한 모바일 기기에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워드나 엑셀 등 모바일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MS의 OS 부문장인 테리 마이어슨 수석부사장(EVP)은 "우리 주변에서 기기의 수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다른 기기를 집어들면 아까까지 하던 일을 계속할 수 있어야 한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동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윈도를 지구에서 가장 큰 인터넷 서비스 중 하나로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또한 MS는 이날 윈도우 홀로그래픽이 나타나는 안경을 포함한 헤드셋 홀로렌즈와 홀로그램을 구현시키는 도구인 '홀로 스튜디오'도 선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