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의 주가가 외국계 매도물량 탓에 장중 8%대 급락세다.

현대위아는 21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전날보다 8.66% 내린 1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약보합세를 유지해오던 현대위아의 장중 급락은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쏟아지고 있는 매도 물량 탓이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도이치증권사 창구를 통해 나온 매도물량은 4만6900여주로, 매도 창구 순위 1위다. 외국계창구 전체 매도물량은 약 5만4200주로 집계되고 있다.

현대위아의 경우 전날까지 기관이 보유비중을 줄여왔다. 기관은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이 회사 주식을 팔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