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러셀 크로우/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쳐
뉴스룸 러셀 크로우/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쳐
뉴스룸 러셀 크로우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날씨에 맞는 옷을 많이 챙겨오지 못해 호텔에만 머물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영화 '워터 디바이너'의 감독 겸 주연배우 러셀 크로우가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는 앵커는 "대부분의 내한하는 톱스타들은 하루, 길어야 이틀 정도만 머무르며 공식적인 행사만 하고 출국하는 경우가 많은데 4일 머물면서 개인적인 시간까지 요청했다고 들었다"며 "서울에서의 개인시간 동안 무엇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러셀 크로우는 "거의 아무것도 못했다 날씨에 맞는 옷들을 많이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며 "그래서 그냥 호텔 발코니에 앉아 해가 뜨고 지는걸 보거나 책을 읽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러셀크로우는 지난 19일 영화 홍보차 내한했으며 러셀크로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워터 디바이너'는 세계 1차 대전의 '갈리폴리 전투'에서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