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에 시행되고 있는 사전주차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승인에 따른 교통 혼잡·쇼핑통행 변화`에 따른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제2롯데월드 개장으로 주변 교통이 혼잡해 졌으며, 사전주차예약제도는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시의회의 의뢰로 에이알씨그룹 에이스리서치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방식을 통해 1월 13일~16일 송파구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개장 이후 혼잡해졌다는 응답이 61.6%에 달했으며, 교통난 해소 선결 과제로 교통혼잡 특별관리 구역이나 특별관리 시설물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37.2%로 나타났다.



제2롯데월드 사전주차 예약제도에 대해서는 70.3%의 구민이 알고 있지만, 승용차 이용을 시간적으로 분산하는 데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절반인 50.4%에 달했고, 특히 유료주차요금에 대한 인지도는 36.7%에 불과했다.



14.6%의 구민이 롯데월드 인근에 주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는데, 이유는 제2롯데월드의 주차요금이 비싸서(38.0%), 사전주차예약을 하지 않아서(27.8%) 등으로 나타났다.



강감창 부의장은 "제2롯데월드를 방문해 보면 주차공간이 텅 비어있는데도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주차를 할 수 없는 등 제2롯데월드의 사전주차제도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인근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은 이중고를 겪는 셈"이라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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