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솔라 1득점 1도움 `아스널`, 야야 투레 없는 맨시티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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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산티 카솔라가 맨체스터시티FC와의 19일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사진 = 아스날FC)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 불려간 야야 투레의 빈 자리는 역시 컸다. 핵심 미드필더가 뛰는 것과 빠진 것이 이렇게 큰 경기력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 셈이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아스널FC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새벽 1시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시티FC와의 방문경기에서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의 1득점 1도움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시작 후 23분만에 아스널의 선취골이 페널티킥으로 만들어졌다. 맨시티 수비수 뱅상 콤파니가 반칙을 저질렀고 이 기회를 아스널의 살림꾼 산티 카솔라가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성공시켰다.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맨체스터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제임스 밀너를 빼고 요베티치를 들여보내며 측면 공격으로 활로를 열고자 했다. 하지만 아스널 선수들의 끈질긴 수비력은 세르히오 아게로를 앞세운 맨시티의 공격을 충분히 무력화시키고 있었다. 아스널 골키퍼 오스피냐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아찔한 유효슛이 나오지 않은 것만으로도 경기 양상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66분에 아스널의 추가골이 프리킥 세트피스로 만들어졌다. 산티 카솔라의 프리킥을 골잡이 올리비에 지루가 빠져들어가며 머리로 돌려넣은 것. 맨시티 미드필더 페르난두가 끝까지 지루를 따라가서 몸싸움을 걸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에 맨시티 벤치에서는 측면 미드필더 헤수스 나바스를 빼고 골잡이 에딘 제코까지 들여보내는 초강수를 썼지만 아스널 골문을 열기에는 정교한 연결이 모자랐다. 아무래도 맨시티 선수들로서는 공격의 물꼬를 시원하게 열어줄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그리울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은 아스널FC는 11승 6무 5패(39점, 39득점 25실점)의 기록으로 연고 도시 맞수 토트넘 홋스퍼를 따돌리고 5위 자리까지 올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FC(4위, 40점)를 승점 1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반면에 선두 첼시FC(52점)를 바짝 따라잡고 싶었던 2위 맨체스터시티FC는 14승 5무 3패(47점, 45득점 22실점)로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이제 맨체스터시티FC는 FA(축구협회)컵 대회 미들즈브러와의 홈 경기(25일)를 끝내고 다음 달 1일 새벽 2시 30분에 첼시FC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선두 따라잡기에 도전한다.
아스널FC도 26일로 예정된 브라이튼과의 FA컵 원정 경기를 치른 뒤, 다음 달 1일 밤 10시 30분에 애스턴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벌인다.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결과(1월 19일 오전 1시, 에티하드 스타디움)
★ 맨체스터시티FC 0-2 아스널FC [득점 : 산티 카솔라(23분,PK), 올리비에 지루(66분,도움-산티 카솔라)]
◎ 맨시티 선수들
FW : 세르히오 아게로
AMF : 제임스 밀너(46분↔요베티치), 다비드 실바, 헤수스 나바스(76분↔에딘 제코)
DMF : 페르난두, 페르난지뉴(63분↔프랭크 램파드)
DF : 가엘 클리시, 데미첼리스, 콤파니, 파블로 사발레타
GK : 조 하트
◎ 아스널 선수들
FW : 올리비에 지루
AMF : 알렉시스 산체스(84분↔키어런 깁스), 산티 카솔라, 알렉스 옥스-체임벌린(분↔토마시 로시츠키)
DMF : 프란시스 코켈린, 아론 램지(84분↔마티외 플라미니)
DF : 나초 몬레알, 로랑 코시엘니, 페르 메르테자커, 엑토르 벨레린
GK : 다비드 오스피냐
심재철기자 winso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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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 불려간 야야 투레의 빈 자리는 역시 컸다. 핵심 미드필더가 뛰는 것과 빠진 것이 이렇게 큰 경기력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 셈이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아스널FC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새벽 1시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시티FC와의 방문경기에서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의 1득점 1도움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시작 후 23분만에 아스널의 선취골이 페널티킥으로 만들어졌다. 맨시티 수비수 뱅상 콤파니가 반칙을 저질렀고 이 기회를 아스널의 살림꾼 산티 카솔라가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성공시켰다.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맨체스터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제임스 밀너를 빼고 요베티치를 들여보내며 측면 공격으로 활로를 열고자 했다. 하지만 아스널 선수들의 끈질긴 수비력은 세르히오 아게로를 앞세운 맨시티의 공격을 충분히 무력화시키고 있었다. 아스널 골키퍼 오스피냐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아찔한 유효슛이 나오지 않은 것만으로도 경기 양상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66분에 아스널의 추가골이 프리킥 세트피스로 만들어졌다. 산티 카솔라의 프리킥을 골잡이 올리비에 지루가 빠져들어가며 머리로 돌려넣은 것. 맨시티 미드필더 페르난두가 끝까지 지루를 따라가서 몸싸움을 걸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에 맨시티 벤치에서는 측면 미드필더 헤수스 나바스를 빼고 골잡이 에딘 제코까지 들여보내는 초강수를 썼지만 아스널 골문을 열기에는 정교한 연결이 모자랐다. 아무래도 맨시티 선수들로서는 공격의 물꼬를 시원하게 열어줄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그리울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은 아스널FC는 11승 6무 5패(39점, 39득점 25실점)의 기록으로 연고 도시 맞수 토트넘 홋스퍼를 따돌리고 5위 자리까지 올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FC(4위, 40점)를 승점 1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반면에 선두 첼시FC(52점)를 바짝 따라잡고 싶었던 2위 맨체스터시티FC는 14승 5무 3패(47점, 45득점 22실점)로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이제 맨체스터시티FC는 FA(축구협회)컵 대회 미들즈브러와의 홈 경기(25일)를 끝내고 다음 달 1일 새벽 2시 30분에 첼시FC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선두 따라잡기에 도전한다.
아스널FC도 26일로 예정된 브라이튼과의 FA컵 원정 경기를 치른 뒤, 다음 달 1일 밤 10시 30분에 애스턴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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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F : 제임스 밀너(46분↔요베티치), 다비드 실바, 헤수스 나바스(76분↔에딘 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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