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곰 `패딩턴`의 좌충우돌 코믹한 런던 여행기를 담은 가족영화 `패딩턴`이 호평 속에 40%가 넘는 높은 좌점율을 달성하며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꾸준한 스코어를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대 관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한국영화 화제작 `오늘의 연애`, `허삼관`보다 더 높은 좌점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패딩턴`은 `국제시장`, `오늘의 연애`, `허삼관` 등 타 경쟁작들이 700~600여여 개 스크린수를 확보하고 있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200여개의 스크린 수를 가졌지만, 개봉 2주차 주말에도 40%가 넘는 높은 좌점율을 보이며 꾸준한 관객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보기 좋은 영화로 입소문을 타며 가족단위의 관객은 물론 그 범위가 20대로 확장되고 있으며, 한번 본 영화를 다시 한번 더 보는 재관람 열풍도 이어지고 있다.



포털사이트와 SNS의 호평은 가족단위의 관객은 물론 20대, 특히 여성 관객들로 관객층이 확대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높은 좌점율과 꾸준한 예매율, 꾸준한 박스오피스 상위권 랭크를 보여주고 있는 `패딩턴`은 7일 개봉돼 2주째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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