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株)가 국제유가 반등에 일제히 내림세다.

19일 오전 9시3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01% 내린 4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68% 하락한 7590원을 기록 중이다.

예림당AK홀딩스도 각각 2.17%와 1.08% 떨어지고 있다. 티웨이홀딩스도 3.27% 하락 중이다.

국제유가가 오랜 만에 큰 폭으로 오르면서 그동안 유가 하락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던 항공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44달러(5.3%) 오른 배럴당 48.69달러에 마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