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분양 현장 포커스] 대단지 수요 '탄탄'…빠른 임대수익 기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울산'엠코타운 이스턴베이'상가
    [분양 현장 포커스] 대단지 수요 '탄탄'…빠른 임대수익 기대
    [분양 현장 포커스] 대단지 수요 '탄탄'…빠른 임대수익 기대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동구 화정동에서 엠코타운 이스턴베이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단지 규모가 커서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의 차별화한 설계를 도입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엠코타운 이스턴베이(1897가구)는 오는 12월 입주를 시작하는 대규모 단지다. 2013년 분양 당시 전 가구가 한 달이 채 안 돼 100% 계약됐다. 초기 입주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빠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의 95% 이상을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한다. 단지 내 상가의 이용률이 높은 30~40대 인구가 풍부할 전망이다. 영유아, 초·중·고교 어린 자녀들이 많아 소비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상권의 빠른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KCC 울산공장 등이 가깝다. 그만큼 직장인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화진초, 대송중, 명덕여중, 화진중, 현대청운고(특목고), 방어진고 등이 인접해 학원 등의 입점도 유리할 전망이다. 기존 월봉시장 등과 연계돼 신흥 상권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 내 상가지만 설계를 차별화했다. 상가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2층의 저층으로 만든다. 전체 분양면적은 약 1621㎡, 점포 수는 31개다.

    연도형(스트리트형)이며 대부분 상가에 테라스 공간을 제공한다. 대로변 코너에 자리잡고 있어 가시성이 뛰어나 주변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내에서 직접 출입이 가능한 진입부 3개를 마련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도록 설계했다.

    전용률 또한 일반적인 근린상가 대비 높다. 일반적인 근린상가의 전용률이 50% 내외인 반면 이 상가의 전용률은 73.3%(1층 기준)에 달한다.

    분양홍보관은 울산 동구 일산동 942의 1에 있다. 홈플러스 건너편인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모델하우스 2층이다. 현재 사전 관심고객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개 입찰로 매각한다. 1544-5577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불공정행위 반복 기업 과징금 최대 50% 가중 형사처벌 대신 과징금 강화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에 형사처벌 대신 과징금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불공정행위로 얻은 이익을 환수해 법을 위반하는 실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공정위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해 관련 법을 위반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과징금제도 개선 로드맵’을 보고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과 관련해 “기업 규율 제도를 형벌 중심에서 ‘경제적 제재’로 바꾸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개선 방안에 따르면 공정위는 내년 과징금 고시를 개정해 반복적인 공정거래법 위반(담합, 거래상 지위 남용, 경쟁사업자 배제)에 대한 과징금 가중 비율(현재 20%)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개편 후에는 1회 반복만으로도 최대 50%가 가중되고,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까지 가중 비율을 높일 방침이다.시장지배적 지위 남용과 같이 중대 위반 행위의 과징금도 ‘관련 매출액의 최대 6%’인 상한선을 일본(10%)이나 유럽연합(EU·3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공정위는 또 과징금을 재원으로 ‘불공정거래 피해구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징수한 과징금을 국고로 귀속하는 대신 불공정행위로 피해를 본 소비자나 중소기업을 구제하는 데 쓰겠다는 취지다.김대훈/김형규 기자

    2. 2

      '반도체 특례 요건' 공개 … 정부 출자받고 지방 투자해야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위한 ‘금산분리 증손회사 규제 완화’ 방안이 19일 주무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공개됐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가 외부 투자를 유치해 반도체 공장을 지은 후 SK하이닉스에 대여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주는 게 핵심이다.◇정부 지원 이상으로 지방에 투자공정위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반도체 분야에 한해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를 세울 때 적용되던 ‘지분 100% 보유 의무’를 50%로 낮춰주는 등의 ‘첨단전략·벤처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공정위는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존 지주회사 제도 취지를 저해하지 않는 조건으로 증손회사 지분율을 완화하고, 해당 기업의 금융리스업을 허용해 주기로 했다.공정위는 특례 요건에서 SK하이닉스의 자회사가 산업은행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출자를 반드시 받도록 했다. SK하이닉스가 50%를 보유하고, 나머지 50%는 기금과 재무적 투자자(FI)가 나눠 가지게 되는 셈이다. 반도체 호황의 과실 일부를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정부는 또 첨단전략산업기금 출자를 통해 해당 자회사의 지방 투자도 유도한다. 이 회사의 본사와 주(主) 사업장이 지방에 소재해야 한다고 명시한 후, 수도권에 소재해야 한다면 첨단전략산업기금 출자금 이상을 비수도권에 투자하기로 확약하는 조건을 달았다.SK하이닉스가 이번 특례를 활용해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투자한다면 기금 출자를 받은 만큼 지방 투자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지방 투자를 전제로 한 금산분리 원칙 완화’ 조건을 주무

    3. 3

      택시사업 성장 정체에…카카오, 배달·물류 확대

      국내 1위 택시 사업자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배달·물류 사업 확대에 나섰다. 택시 사업 둔화 속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다. 제조공장에서 물류센터 또는 유통 거점으로 상품을 이동시키는 기업 간 거래(B2B) 물류인 ‘미들마일’ 시장 등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19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난 3분기 라이프스타일 사업 부문(물류·배송·세차·대리 등) 매출은 166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1.2%를 차지했다. 이 비중이 분기별로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류·배송 사업 확장으로 내년 말엔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올 들어 주요 업체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물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토스와 협력해 POS(판매관리시점) 기기에서 퀵 배송 서비스를 호출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영업자가 POS 기기에서 퀵서비스를 신청하면 카카오모빌리티를 통해 퀵서비스 배달기사가 도착하는 방식이다. 지난달엔 러쉬코리아와 손잡고 화장품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미들마일 물류 사업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로지노트플러스, 카카오T트럭커 등 자사 미들마일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재정비할 방침이다.미들마일 시장은 규모가 연간 37조원에 달하지만 시장을 선점한 중소업체의 영향력이 커 KT, LG유플러스도 2022~2023년 사이 진출했다가 지난해 사업을 접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운송사, 차주협회 등과 협력을 강화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