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유세윤이 시청자 사연에 지나치게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패널들이 모여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고민을 해결하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이 날 시청자들의 고민을 듣는 순서 ‘너의 곡소리가 들려’에서는 직장상사의 여자 친구 때문에 괴로워하는 20대 후반 남성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이 남성은 클럽에서 케이트 업튼을 닮은 여자와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그 여자는 직장상사의 여자 친구였던 것. 이에 사연 남은 관계를 정리하려 했지만, 끊임없이 달라붙는 상사의 여자 친구 때문에 곤란하다는 내용이었다.



사연을 다들은 패널들은 대체로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동엽은 “나중에 직장선배와 헤어지게 되더라도 이 여자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은 “가장 좋은 방법은 깨끗하게 밝히고 이 여자가 좋으면 만나는 것”이라고 말한 뒤 “저는 이 여자 무서워서 못 만날 것”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패널들이 이에 대해 한참을 토론하던 중 갑자기 유세윤이 음흉하게 웃으며 “이를 어쩐다”라고 얘기했고 이를 본 신동엽이 유세윤을 가리키며 “쟤는 지금 그냥 좋은 것 같다”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유세윤이 민망한 듯 웃자, 허지웅은 “방송을 하라”며 다그쳤고, 신동엽은 “방송이라서 솔직하게 자기생각을 다 얘기하긴 그렇고 아무튼 계속 좋은 것 같다”며 유세윤을 몰아세웠다.



이 말을 들은 성시경이 “솔직하게 심정을 얘기해보라”고 제안했고 유세윤은 “이게 소설이라면 굉장히 야한 소설인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어쨌든 상황은 더 섹시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절대 그러면 안 되는 관계에서 흥분도가 극대화 되는 사람도 있다”고 입을 열었고 이에 허지웅이 “이 여자는 안 만나는 게 좋겠다”고 정리했다.





그러자 유세윤이 “대체 원하는 게 뭐예요?”라고 불어볼 것 같다고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며 또 음흉하게 웃었고 이에 신동엽은 “얘는 자꾸만 또 웃는다”며 유세윤을 당황케 했다.



한참을 웃은 유세윤은 “그 말도 너무 섹시한 것 같다”며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 없다”고 말을 끝맺었다.



마녀들에게 놀아난 무기력한 남자들을 구해줄 여심분해 토크버라이어티 ‘마녀사냥’은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리뷰스타 이시진기자 idsoft2@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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