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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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경찰이 '인천 K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A씨가 학대 추가 혐의도 확인됐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A씨가 원생을 상대로 학대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수서에서 열린 중간수사 브리핑에서 이성호 연수서장은 "A씨가 폭행 이후 여러 원생이 무릎 꿇고 보는 앞에서 토사물이 떨어진 곳으로 기어와 토사물을 손으로 집어 들어 먹게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 외에 학대한 정황이 추가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찰은 "구속영장이 신청된 어린이집 가해 교사 A씨는 이번 폭행 혐의 외에도 추가 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원아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2건과 원아·학부모들의 증언 2건 추가 등 5건을 확보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이 같은 추가 학대 정황을 전날 조사한 피해 아동 4명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경찰이 다른 피해 아동 4명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범행을 추궁했으나, A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긴급 체포된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지난 8일 원생 B(4)양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여전히 추가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다"고 밝혔으며 A씨를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아니 폭행했으면서 왜 안했다고 그래",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저게 사람이야 동물이야",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진짜 깜방에서 썩어봐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경찰이 '인천 K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A씨가 학대 추가 혐의도 확인됐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A씨가 원생을 상대로 학대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수서에서 열린 중간수사 브리핑에서 이성호 연수서장은 "A씨가 폭행 이후 여러 원생이 무릎 꿇고 보는 앞에서 토사물이 떨어진 곳으로 기어와 토사물을 손으로 집어 들어 먹게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 외에 학대한 정황이 추가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찰은 "구속영장이 신청된 어린이집 가해 교사 A씨는 이번 폭행 혐의 외에도 추가 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원아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2건과 원아·학부모들의 증언 2건 추가 등 5건을 확보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이 같은 추가 학대 정황을 전날 조사한 피해 아동 4명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경찰이 다른 피해 아동 4명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범행을 추궁했으나, A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긴급 체포된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지난 8일 원생 B(4)양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여전히 추가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다"고 밝혔으며 A씨를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아니 폭행했으면서 왜 안했다고 그래",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저게 사람이야 동물이야",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진짜 깜방에서 썩어봐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