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합병 신주가 상장한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날보다 110원(1.86%) 하락한 5800원에 거래됐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모건스탠리 CS 메릴린치 등을 통해 매도 주문이 나왔다.

앞서 동국제강에 흡수합병된 유니온스틸 주식은 이날 동국제강 신주로 상장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0월 자회사인 유니온스틸(지분 64.5% 보유)을 1대1.7779383의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기존 유니온스틸 주주는 보통주 100주당 동국제강 주식 177주를 부여받게 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