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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환 몽드드 前 대표, 마약 복용 혐의 부인하더니 결국…'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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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유정환 전 몽드드 대표
    사진=방송화면 캡쳐 / 유정환 전 몽드드 대표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강남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기행을 벌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정환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정환 전 대표는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정환은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는 바람에 혼미한 상태에서 이상 행동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정환은 10일 오전 8시 15분께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그럼에도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행태를 보였다.

    당시 유정환은 음주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교통사고 과정에서 심각한 인명피해가 없었고, 폭행당한 피해 차주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일단 유정환을 석방했다.

    하지만 그는 귀가하지 않고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채 호텔 등을 전전했고, 잠적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경찰은 14일 오후 10시 55분께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유정환이 치료받은 병원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정환이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자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 사고로 유정환은 몽드드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정환, 벤틀리 교통사고 충격적이네요", "유정환, 몽드드 대표였다니", "유정환, 정말 마약 복용한 것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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