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등록금 동결' 최종결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김봉구 기자 ] 이화여대가 올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화여대는 15일 4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필요성에 공감해 등록금 인상 방침을 접고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지난 6년간 등록금 인하 및 동결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불황 속에 학업과 취업 경쟁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동결 조치를 취했다”면서 “특히 학부를 비롯해 전문·특수대학원 등 모든 대학원 과정의 등록금도 동결했다. 학생들의 어려움을 학교가 적극적으로 포용, 반영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이화여대는 첫 등심위에서 법정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인 2.4% 인상안을 제시했다. 주요 대학들의 ‘도미노 인상’을 이끌 것이란 전망 속에 대학가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전날 열린 황우여 교육부 장관의 방문간담회를 통해 등록금 동결로 입장을 선회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화여대는 15일 4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필요성에 공감해 등록금 인상 방침을 접고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지난 6년간 등록금 인하 및 동결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불황 속에 학업과 취업 경쟁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동결 조치를 취했다”면서 “특히 학부를 비롯해 전문·특수대학원 등 모든 대학원 과정의 등록금도 동결했다. 학생들의 어려움을 학교가 적극적으로 포용, 반영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이화여대는 첫 등심위에서 법정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인 2.4% 인상안을 제시했다. 주요 대학들의 ‘도미노 인상’을 이끌 것이란 전망 속에 대학가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전날 열린 황우여 교육부 장관의 방문간담회를 통해 등록금 동결로 입장을 선회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