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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물가, 유가급락에 하락 지속…하반기 상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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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물가상승률이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가다가 하반기부터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둔화, 저물가에 따른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우려가 있지만 가계부채의 급격한 증가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유가 급락에 따른 물가 하락이 지속되겠으나 하반기 들어선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0%대로 진입한 상태다.

    금통위는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고 국제유가,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금융안정에 유의하고 경제 내의 유휴생산능력 추이, 가계부채, 자본유출입동향 등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경제에 대한 진단은 지난달보다 어두워 졌다.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내수 회복이 미약하고 수출 증가세도 다소 둔화됐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겠으나 국내총생산(GDP) 갭의 마이너스 상태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미국에서는 견실한 회복세가 지속됐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기부진이 이어졌고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유로지역과 중국의 성장세 약화, 산유국의 금융·경제 불안,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 받을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주가가 주요국 주가하락,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하락했고 장기시장금리는 상승 후 반락했다고 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 엔화 약세 둔화 등으로 하락했고 원·엔 환율은 원·엔 동조화 현상이 약화돼 하락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은은 은행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우려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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