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텔 등급이 외국처럼 별(★) 개수로 표시된다. 기존 호텔 등급은 무궁화 개수에 맞춰 특1등급부터 3등급까지 표시됐으나 앞으로 5성급부터 1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뉜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호텔업 등급결정기관 승인을 받고 새로 도입되는 별 등급제도 평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새 기준에 따른 평가는 사전에 평가일을 알리고 평가요원이 방문해 조사하는 ‘현장평가’와 불시에 방문하는 ‘암행(4~5성급) 및 불시(1~3성급) 평가’ 2단계로 구분된다. 예전에는 현장평가만 했고 암행·불시평가가 없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