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재미있고 쉽게 알리기 위해 독도 3D(3차원)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국비 10억원으로 제작되는 이 사업은 3D 기반 캐릭터와 독도사랑 테마송을 삽입하는 등 흥미적 요소와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의식이 발현되는 콘텐츠로 기획된다.

도는 기존의 독도 콘텐츠가 역사 인물 국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애니메이션은 상상의 스토리 로드를 접목한 독도, 육지와 연결된 독도의 새로운 모습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만화적 상상력으로 제작한다. 스토리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경상북도와 독도를 상징하는 핵심 캐릭터로 탄생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독도 3D 애니메이션을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 독도사랑 정신이 널리 퍼져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