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옥 대표, 부경대 첫 여성 총동창회장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59·사진)가 18만명의 동문을 거느린 부경대 총동창회 제10대 회장에 지난 9일 취임했다. 부경대 개교 이래 여성 동문이 총동창회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신임 회장은 부경대 전신인 부산공업대 화학공학과 출신(75학번)의 공학박사로 1987년 유니온화학을 설립하면서 기업 경영에 뛰어들었다. 1998년 화인테크놀리지를 설립, 산업용 특수테이프 시장을 개척해 1000만불 수출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