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많았던 주상욱과 한예슬은 결국 모든 일을 이겨내고 행복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 마지막 화에서는 한태희(주상욱)가 제자리를 찾고 사라(한예슬)와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희는 폭행지시한 사람과 폭발사고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의 목소리가 같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또 화학공장 폭발사고에서 주운 범인의 시계를 토대로 범인이 김준철 이사(최종환)임을 확인한 후 배후에 한민혁(한상진), 손지숙(김청)이 있음을 직감한다.



수배가 내려진 이강준(정겨운)은 한태희에게 사라와의 이혼서류를 빌미로 위조여권을 요구하는 한편 한민혁에게 연락해 한태희를 넘기려한다.



한민혁은 20년 전 그랬던 것처럼 폭발사고로 위장해 한태희를 없애려 했으나 김준철 이사의 폭로로 이 일은 수포로 돌아간다.



위너그룹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민혁의 대표이사선임은 부결됐고, 한민혁과 손지숙은 죗값을 치르게 된다.



위조여권으로 도주하려 했던 이강준도 체포 됐고, 그간 행했던 악행이 밝혀지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교채연(왕지혜)은 사금란 사고 당시 블랙박스로 이강준을 협박한 건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한태희는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제자리를 찾았고 사라의 재 프로포즈로 다시 결혼을 약속했다.





사라는 한태희와의 새로운 삶에 걱정이 앞선다. 또 다시 실패할까 두려웠던 것. 한태희는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람은 강해. 아줌만 강한 사람이고 그 사람의 남편이 되는 난 행복한 사람이야”라는 든든한 말로 믿음을 심어준다.



전신성형수술을 꿈꾸는 친구 은경주(심이영) 사라는 섬망약을 내밀며 “우리한테 필요한건 거울 속의 내 모습이 예쁘다는 자신감”이라고 진정한 미(美)의 기준을 제시한다.



한태희 역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신부로 맞았습니다. 강하고 성숙한 사람은 없기 때문에 감히 최고의 미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꼬집었다.



그간 일어났던 사건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하며 막을 내린 ‘미녀의 탄생’은 전신성형으로 절세미녀가 된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려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우려의 시선을 불식시켰다.



한편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는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성장 이야기 ‘내 마음 반짝반짝’이 방송된다. 남보라, 장신영, 이태임, 배수빈, 이덕화, 정은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첫 방송.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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