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순의 과거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는 정끝순(박원숙)의 돈을 탐내며 이혼소송을 준비하는 최동석(진이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끝순의 딸 달자(백지원은)은 아버지 종태(정찬헌)을 부추겨 이혼 소송으로 위자료를 받아낼 목적이었다. 끝순이 유산의 규모가 얼마인지, 정말로 유산을 확실히 물려주겠다는 것인지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자 달자는 끝순을 몰아붙이기 시작한 것.



“돈을 줄 거면 시원하게 주지 이렇게 해야겠냐”며 소리치던 달자는 급기야 “그렇게 귀한 자식이라면서 왜 버리고 갔냐. 그 남자가 그렇게 좋았냐”며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끝순은 진심으로 서러워하며 “그게 그렇게 서운하냐. 나도 가고 싶어서 간 것 아니다. 그때 안 갔으면 난 죽었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어 끝순의 과거가 공개됐는데, 그녀는 남편을 빨갱이라고 밀고한 뒤 서양인 신도와 바람이 났다는 누명을 쓴 것이었다. 끝순의 시어머니는 막무가내로 끝순을 때리며 그렇게 소리쳤고 결국 그녀를 도와준 신도와 미국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



어린 끝순은 “아이들을 두고 갈 순 없다”며 쓰러지기까지 했고 신도는 “같이 미국으로 가자. 네가 살아야 애들도 본다”며 그녀를 없고 미국으로 향했다. 끝순에게 떠날 수밖에 없었던 피치 못 할 사연이 있었던 것.



이후 끝순은 동석(진이한)에게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이 있다며 그를 찾아달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정준아(오상진)는 끝순의 유산을 받기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클라라, 진화하는 누드화보 19금→ 29금… 대만에서는 무슨일이?
ㆍ기내난동 바비킴vs대한항공vs앞자리 승객 인터뷰, 입장차 커… TV예술무대 하차 결정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폭로!!
ㆍ"잘 모르면서 함부로 욕하지마"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해명
ㆍ뉴욕증시, 고용 호재에도 유가에 발목··다우 0.95%↓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