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연습생' 지소울 데뷔, JYP서 15년간 몸 담다가 끝내…
지소울 데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15년차 최장수 연습생 '지소울'이 드디어 데뷔한다.

9일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소울이 미국생활 9년 만에 본인이 작사 작곡한 음악 20곡을 들고 귀국했다. 내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15년 전 그 수줍던 아이가 내 앞에 놀라운 아티스트가 되어 서있었"라는 글과 함께 지소울의 데뷔를 알렸다.

이어 그는 "아팠던 어린 시절, 힘든 가정형편, 타국생활의 외로움, 그 모든 게 이 친구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막진 못했다. 전 이제 이 친구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여러분 G.Soul입니다"라고 전해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JYP 최장수 연습생으로 알려진 지소울은 2001년 SBS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99%의 도전’에서 JYP 연습생으로 발탁돼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데뷔를 준비했다. 그러나 2007년 녹음 중이던 앨범 작업이 금융위기로 중단돼 데뷔가 미뤄졌었다.

지소울은 오는 19일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소울 데뷔, 지소울 노래 실력 너무 기대돼”, “지소울 데뷔, 박진영의 극찬할 정도라면 대박”, “지소울 데뷔, 지소울 대박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 지소울 티저 영상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