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8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이준의 소속사 측은 2013년부터 고등학교 동창과 교제중이라는 열애설에 대해 "이준이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해 이성 친구들이 많다"며 "말 그대로 다 친한 친구들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또한 "이준은 연애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며 "아직은 열애보다 열연을 하고 싶은 청년이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과거 이준은 기자들도 포기한 연예인으로 불릴 정도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연예인 열애 보도로 유명한 디스패치의 장기간 추적에도 매일 김치볶음밥을 먹는 모습만 포착돼 뜻밖의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실제로 이준 역시 2012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엠블랙 멤버들과 항상 아침메뉴로 김치볶음밥을 먹는다"고 밝혔을 정도.

소식이 알려지자 이준을 팬들은 "이준, 열애설 부인하지 말고 말끝이라도 흐리지 좀", "이준, 김치볶음밥 그만 먹고 연애합시다", "이준, 열애설 부인 했는데 왜 슬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