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해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인력양성, 국제공동연구 등의 사업에 1,600억원 규모를 신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에너지기술 투자계획을 보면 에너지 신산업 창출 등을 위한 기술개발에 1,404억원, 융복합 인재양성에 107억원, 국제공동연구 89억원 등 1,600억원의 신규 사업비를 포함해 총 7,983억원입니다.



산업부는 신규사업 공고시기를 예년에 비해 2달 정도 앞당겨 3대 사업에 대한 상반기 집행비율을 신규 지원 기준 전년 51% 대비 19%p 증가한 70.7%로 끌어올려 기술개발(R&D)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 공급기술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기저발전원의 고효율·친환경화를 통한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해 36과제(품목지정 12과제 포함), 597억원을 지원하며 수요관리기술은 ICT 기반 신산업 창출, 분산전원 강화, 산업계 배출권거래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에 31과제(품목지정 19과제 포함), 412억원을 지원합니다.



지원계획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각 사업별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홈페이지(www.ketep.re.kr) 등을 통해 게시되며 4~5월중 공모분야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사업수행자를 확정하고 6월말 이전에 협약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공고내용, 과제신청방법,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해 21일 서울과 광주, 22일 대전과 부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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