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말 기준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설정액이 3조1945억원(289개 펀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2조원을 넘어선 이후 2개월 만에 3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하이일드펀드를 통한 BBB+이하 비우량채권 투자규모는 전체 비우량채권 발행잔액(10조7000억원)의 10.6%인 1조117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이일드펀드가 출시된 지난해 4월 이후 비우량 회사채 발행실적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BBB이하 회사채 수요예측 참여율은 40.8%로 전년 대비 30.6%포인트 증가하는 등 하이일드펀드가 회사채시장의 양극화 해소에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하이일드펀드가 투자하는 비우량채권 중 BBB급 채권이 약 98%로, BB급 이하 채권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지 않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금투협 측은 밝혔다.



올해에도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의 투자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펀드 가입기한을 올해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하이일드펀드에 편입하는 비우량채권 범위에 BBB+이하 채권과 코넥스 상장주식 외에 A3+이하 전자단기사채도 포함됐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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