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이성재, 명나라 장수에 오배삼고두 ‘농락’
[연예팀] ‘왕의 얼굴’ 이성재가 명나라 장수에게 오배삼고두를 했다.

1월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14회에서는 명나라 장수에 농락당하고 광해(서인국)에 대한 질투심에 양위를 선포하는 선조(이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명과 일본의 강화협상을 막고 명군이 도성까지 진격할 것을 사정하기 위해 굴욕을 참으며 명나라 장군에게 오배삼고두(다섯번 절을 하고 세번 머리가 땅에 닿도록 조아리는 절)를 했다. 하지만 이는 광해를 끌어내리기 위한 김귀인(김규리)과 명나라 장군의 계락이었을 뿐 명은 왜국과 이미 강화조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나 선조를 황망케 했다.

또한 분조활동을 통해 눈부신 활약상을 펼치는 광해를 감싸고도는 신하들의 모습에 질투심에 휩싸인 선조는 전란의 와중에 양위를 선포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이에 광해는 석고대죄까지 하며 선조의 뜻을 거두어 달라 청했다. 쉽게 고집을 꺾지 않는 선조를 향해 힘든 석고대죄를 하던 중 이미 비밀리에 강화협상이 체결되었음을 전해들은 광해는 선조의 방을 찾아 조선의 의사가 빠진 협상은 지킬 필요가 없다며 명의 말을 따르지 않고 도성땅을 더럽힌 왜적을 섬멸하겠다 하여 선조를 놀라게 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왕의 얼굴’ 15회는 오늘(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왕의 얼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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