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박서준이 엉뚱하면서도 능청스러운 4차원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베스트셀러 천재 추리소설 작가 오리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가 첫 등장부터 천연덕스럽고 예측할 수 없는 모습으로 강한 존재감을 선보인 것.



지난 7일 방송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한국 행 비행기 안 옆자리남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오리온(박서준 분)이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 것은 물론, 이어진 공항 신에서 쌍둥이 동생 오리진(황정음 분)과의 스펙타클한 재회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자신의 신비주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관계자들에게 오리진의 이름을 대신 판 오리온은 본인 때문에 기자들에게 수십 통의 전화를 받아 분노한 그녀가 돌진해 오자 차도현 뒤에 숨어 그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그는 그녀의 입을 틀어막은 채 재치 있는 멘트로 상황을 모면했으며 돌아가는 차 안에서 그녀와 티격태격, 기승전‘리온’스러운 말장난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후 그는 그녀가 병원에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다가 차로 돌아와 운전석 뒤에 있던 가방에서 파일북을 꺼냈는데, 깔끔하게 스크랩되어 있는 승진그룹 기사 속 도현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오리온의 진짜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박서준은 전작에서 보여준 부드럽고 로맨틱한 ‘힐링 연하남’의 모습과는 또 다른 반전 가득한 사차원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으며 황정음과 진짜 오누이 같은 환상의 ‘쌍둥이 케미’로 활력소를 불어넣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서준, 첫 방송부터 능청스러운 코믹연기가 돋보였다”, “첫 방송부터 박서준-황정음 남매 케미가 터졌다”, “오리진의 카멜레온 매력이 기대된다”, “오리온에 싱크로율 200%”, “연하남에서 천재 소설 작가로 완벽한 연기 변신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서준을 비롯해 지성, 황정음 등 배우들의 호연과 신선한 소재,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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