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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얼굴’ 김규리 벌 받았다… 아들 원덕현 잃고 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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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얼굴’ 김규리가 원덕현을 잃었다.



    8일 방송된 ‘왕의 얼굴’ (연출 윤성식, 차영훈 극본 이향희, 윤수정) 15회 방송분에서 귀인 김씨(김규리)는 전란 도중 아들 신성군(원덕현)을 잃어 오열했다.



    ‘왕의 얼굴’ 오늘 방송분에서 신성군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귀인 김씨의 극진한 간호에도 불구하고 숨을 거뒀다.



    신성군이 숨을 거두자 귀인김씨는 우는 이들을 모두 내쫓으며 “넌 아직 저 세상으로 가지 못했을 것이다. 신성아 이 어미 품으로 다시 돌아 오거라. 툭툭 털고 다시 깨어나라. 이 어미랑 나들이 가겠다 약조하지 않았느냐. 꽃이 피려면 아직 멀었다, 신성아” 울부짖었다.



    뒤늦게 신성군의 소식을 들은 선조(이성재)에게 귀인김씨는 모든 것이 임해군(박주형)의 탓이라 고자질하며 “얼마 전 임해군이 우리 신성에게 몹쓸 짓을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우리 신성군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귀인김씨는 “우리 신성군의 장례가 끝나면 철저히 밝힐 것입니다. 밝혀서 임해군을 가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자식을 앞세운 부모가 무엇이 무섭겠습니까” 설움을 토해내듯 말했고, 선조는 귀인김씨 옆에서 눈물을 흘렸다.



    왜놈들에게 광해(서인국)의 죽음을 사주한 귀인김씨는 돌아온 김도치(신성록)의 보고에 “참으로 재미있지 않느냐. 광해가 드디어 내 원대로 죽어주게 되었는데 내 자식도 죽어버렸다. 어찌 이리 얄궂은 운명이 다 있느냐” 울다 웃기를 반복하며 말했다.



    귀인김씨는 “내 자식 황천길 배웅간다”고 말하며 어디론가 길을 떠났고, 김도치는 신성군의 죽음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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