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아들 고윤, 연기 시작한 이유... `할아버지 때문?`



김무성 아들



영화 `국제시장`에 출연한 신인 배우 고윤(27·본명 김종민)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져 큰 화제다.



고윤은 영화 국제시장’에서 초반 흥남철수 장면에서 미군 장군에게 피난민 수송을 호소하는 통역관인 실존인물 고 현봉학 박사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그 전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고윤은 KBS2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잠깐 얼굴을 비췄으며,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최고봉(신하균 분)의 리조트 프런트 매니저이자 은하수(장나라 분)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강기찬`역을 맡았다.



또한, 고윤은 `국제시장`에 이어 15일 개봉을 앞둔 `오늘의 연애`에서는 남자주인공 이승기의 친구 역으로 등장한다.



한편, 고윤은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사립고등학교에 다니다 우연히 연극반에 들어가게 됐다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고윤은 한 인터뷰에서 "당시 연극이 끝나고 한 할아버지께서 `오늘 밤에 네 덕분에 행복했다`는 말을 하셨다. 이후 연기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한 매체를 통해 "(아버지가 김 대표인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한다"며 "자신의 일과 아버지의 일은 별개라고 생각해 예명으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당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영화가 끝난 뒤 김무성 대표는 아들의 연기에 대해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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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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