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이 반파된 차량의 조수석에 피를 흘리고 쓰려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에서 김재중은 비상한 두뇌와 뛰어난 관찰력을 자랑하는 천재 엘리트 국정원 요원 선우 역을 맡아 오직 원칙대로만 행동하는 냉철한 요원의 모습을 선보인다. 엄마 혜림 역의 배종옥과는 남부럽지 않은 모자 관계를, 연인 윤진 역의 고성희와는 달달한 러브라인을 그려나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이와 관련 어두컴컴한 골목길에서 김재중이 교통사고로 심하게 훼손된 차량의 조수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반파된 차량에서 이마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있는 김재중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천재 엘리트요원 김재중이 무슨 이유로 으슥한 골목길에 사고를 당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인지, 김재중은 절체절명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김재중의 열연이 돋보였던 이 장면은 극중 첩보 작전을 수행하러 간 선우가 임무를 완수한 후 동료와 함께 차에 타자마자 알 수 없는 사람들로 인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 여느 때와는 다른 큰 스케일의 촬영에 김재중은 박현석 PD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상대 연기자와도 사전에 호흡을 맞춰보는 등 심혈을 기울이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혹한의 날씨 속에서 리허설을 포함 장장 9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김재중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농담을 건네는 등 오히려 밝은 모습으로 현장을 독려했다. 더욱이 촬영이 시작되면 이내 극중 선우의 모습에 몰입,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을 이어나가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제작진 역시 이날 교통사고 장면을 위해 15톤 차량에 핼리캠까지 동원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제작진 측은 “극중 선우의 교통사고 씬은 극 초반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김재중을 비롯해 연기자와 제작진 모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촬영했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 김재중 또한 뜨거운 열정을 발휘, 최고의 명장면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KBS가 신년을 맞아 신설한 금요 미니시리즈의 첫 주자 ‘스파이’는 인기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리뷰스타 노윤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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