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이 왜적의 총에 쓰러졌다.



1일 방송된 ‘왕의 얼굴’ (연출 윤성식, 차영훈 극본 이향희, 윤수정) 13회 방송분에서 광해(서인국)는 왜적들에 납치당한 임해군(박주형)을 위해 궐로 돌아갔고, 왜적의 총에 쓰러졌다.



‘왕의 얼굴’ 오늘 방송분에서 광해는 백성들이 모두 안전히 피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왜적들이 도성에 이르는 길에 장애물을 설치했다.



두 시간 정도 왜적들을 지체하게 만든 광해는 임해군이 왜적들에게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임영신(윤봉길)의 만류에도 광해는 임해군을 위해 궐로 돌아갔다.



이어서 피난길에 오르지 않은 광해를 걱정하던 김가희(조윤희)는 광해가 궐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게되었고, 김가희 역시 급히 궐로 발걸음을 돌렸다.





궐에 도착한 광해는 임해군을 납치해 묶어둔 왜인 세 명과 싸움을 벌였다. 임해군을 구하는데 성공했지만, 궐 앞에 왜적들이 이들을 지켜보며 총을 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김가희는 이들에게 화살을 날려 광해를 위기에서 구했고, 이들을 물리치고 피난길에 오르려던 차에 총성이 울렸다.



쓰러진 왜적 중에 숨이 붙어있던 사람이 있었고, 그가 광해를 향해 총을 쏜 것이었다. 광해는 힘없이 쓰러졌고, 이를 본 김가희는 오열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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