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금융투자산업이 전통적인 유통시장과 기업공개에서 벗어나 영역 확장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박종수 회장은 금융투자산업이 혁신기업의 모험자본 공급자로서 재무설계, 투자, 컨설팅 등 IB 비즈니스 한계를 넓혀야 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리베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이어 고령화·저금리 시대를 맞아 국민의 안정적 노후를 위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와 디폴트 옵션 도입 등의 과제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 개방에 속도를 내는 중국을 비롯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아시 이머징마켓 등 해외 진출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금융회사의 경우 한 번 고객의 신뢰를 잃게 되면 회사 존립이 어려울 정도로 큰 타격을 입는다며 투자자보호와 투자자 신뢰를 얻는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종수 회장은 이러한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업계와 정부, 자본시장 참여자 모두의 중지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며 업계 신뢰회복과 재도약을 모색하는 `금융투자인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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