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혜빈이 정임의 팔레트를 훔쳤다.



12월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33회에서는 몽생이가 한정임(박선영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혜빈(고은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빈은 순만(윤소정 분)의 작업실에 찾아갔다가 마침 정임이 일을 마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았다.



혜빈은 몰래 작업실 안으로 들어갔다. 열쇠는 비서를 통해 복사해두었기 때문에 몰래 들어가는데는 문제 없었다.





혜빈은 정임이 두고 간 짐을 보면서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순만과 정임이 가깝게 지내는 것이 영 못마땅했던 것.



이때 혜빈의 눈에 팔레트 하나가 보였다. 딱 봐도 오래되고 낡은 팔레트였다. 혜빈은 그 팔레트를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



그 안에는 ‘몽생이에게’라고 적힌 글귀가 있었고 순만의 사인이 담겨 있었다. 혜빈은 팔레트를 보고 몽생이가 한정임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앞서 순만은 혜빈 앞에서 몽생이를 추억하며 “내가 팔레트를 준 적 있다”라고 말한 적 있기 깨문이다.



혜빈은 그 팔레트를 훔쳐 나왔다. 집으로 간 혜빈은 “어머니가 찾던 몽생이가 한정임이었단 말이야? 어떻게 한정임이!”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앞으로 혜빈이 정임에게 또 무슨 짓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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