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 ‘서용’으로 출연 중인 윤진호가 팔색조 표정 연기로 시청자의 극찬을 받고 있다.



윤진호의 표정 연기는 7회에서부터 폭발했다. 대동계 봉두(박재민)가 포졸들에게 발각되기 일보 직전, 서용(윤진호)은 똥지게를 지고 봉두와 똥물을 뒤집어쓰면서 위급상황을 모면했다. 표현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장면이지만, 윤진호의 내공 넘치는 표정이 빛나면서 실감나게 연출됐다.

윤진호가 맡고 있는 서용은 평소 대동계에서의 지략가로 차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지만, 윤진호는 필요할 때마다 원래 모습과 180도 다른 가볍고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위트 있는 캐릭터로 변신한다.

서용은 대동계의 핵심인물로, 앞으로 도치와의 관계 속에서 또 다른 광해와의 사건도 있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때문에 윤진호의 연기가 극의 흐름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KBS2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9회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루브이엔엠)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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