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제안활동 성과 年28억→578억원…'창조혁신포털' 통해 노하우 공유
[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제안활동 성과 年28억→578억원…'창조혁신포털' 통해 노하우 공유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사진)은 양질의 전기를 경제적·안정적으로 공급해지속가능한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가진 발전 공기업이다.

[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제안활동 성과 年28억→578억원…'창조혁신포털' 통해 노하우 공유
한국남동발전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 및 전력산업의 무한경쟁 추세에 따라 ‘혁신 없이는 기업의 미래도 없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혁신의 내재화’와 ‘창조경영’을 중점 추진, 2011부터 2년 연속 정부경영평가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국가품질대상(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올해는 3년 연속 아이디어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국가품질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발전사 최다 수상(대통령표창 16팀), VE 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장관상), VE 컨퍼런스 창조혁신상을 받는 등 ‘창조’와 ‘혁신’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2009년부터 TPM, 밸류 엔지니어링, 6시그마, 제안 등의 혁신활동을 추진해왔고, 지난해에는 창의·소통·융합을 가치로 내건 ‘창조혁신3.0’으로 혁신활동을 고도화했다. 올해는 소사장제를 ‘남동형 독립사업부제’로 개편해 공기업형 성과관리제도로 완성했다.

또 혁신 중점과제에 대한 중점과제 책임관 제도를 운영하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체계에 맞추어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추진했다. 이 밖에 국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생산성 향상 추진체계’를 구축해 1388억원의 생산성 기여액을 창출하는 등 공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제안활동을 ‘창의를 통한 개선활동’으로 정착해 2008년 개인당 연평균 2건 정도였던 제안실적을 2010년 이후 약 20건 이상으로 활성화 했다. 실시 제안율의 경우 4.5% 수준이던 것을 50% 수준으로, 참여율도 85% 이상으로 향상시켰다. 이를 통한 제안활동의 재무성과 또한 연 28억원에서 연 578억원으로 끌어올렸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7월 창조적 가치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창조혁신포털시스템’을 구축, 혁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구성원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혁신 인프라를 강화했다.

‘창조혁신포털시스템’은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 활동 △창조혁신 체계, 혁신활동 정보 및 성과 공유 △사내외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 및 개선제안 △업무지식 및 학습조직활동을 통한 융합 지식경영 △창조혁신 e-전시회, 명예의 전당 등 혁신과 창조를 아우르는 전방위 통합 관리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창조혁신포털시스템을 ‘우수 사례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하고,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발굴·숙성·시행하는 창조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