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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흐르는 아침] 발레 '홉슨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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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발레 '홉슨의 선택'
    ‘홉슨의 선택’은 1916년에 발표된 해럴드 브리그하우스의 연극이다. 작가 부모의 결혼 이야기로 알려진 이 코미디는 영국문학사에 빛나는 걸작은 아니지만 거장 데이비드 린이 영화로 만들어 유명해졌다.

    안무가 데이비드 빈틀리가 버밍엄로열발레를 위한 발레로 만든 것은 1989년이다. 구세군 행렬을 위시한 1880년대 맨체스터의 생생한 묘사, 쭉쭉빵빵 무용수가 필요 없는 서민적 주인공들, 귀에 쏙쏙 꽂히는 친근한 음악, 제화점 맏딸과 가난한 제화공의 결혼이라는 훈훈한 스토리는 잔잔한 감동과 미소를 자아낸다. 너무 영국적이어서 외국에서 공연될 기회가 드물다는 것이 단점이다.

    우리나라는 방학 때 볼 만한 창작 오페라나 발레가 너무 없다. 역사극이나 대작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근현대문학 중에 아기자기한 가족 이야기를 찾아 창작의 원천으로 삼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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