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박 경정-박모 씨-靑 행정관 3자 대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檢, 허위정보 가능성 '무게'
    정씨 10일 소환…딸 이대 합격
    정윤회 씨의 국정 개입 의혹 문건 유출 과정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일명 ‘십상시’ 모임의 최초 제보자로 파악한 지방국세청장 출신 박모씨와 박관천 경정을 8일 소환 조사했다. 김춘식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도 다시 불러 3자 대질신문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문건의 작성자로 알려진 박 경정과 제보자인 박씨를 나란히 소환했다. 박 경정은 앞선 검찰 조사에서 특정한 제보자를 언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근거로 박씨가 박 경정에게 정보를 제공한 인물로 보고 전날에 이어 이틀째 조사를 벌였다.

    박씨는 비밀회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목격하지는 못했고 전해들은 얘기를 박 경정에게 다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행정관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앞선 조사에서 김 행정관이 정보의 출처로 언급됐기 때문이다. 김 행정관은 지난 4일 고소인 조사를 받으면서 “정씨 얼굴도 본 적 없고 회동이 열렸다는 중식당에 가본 적도 없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비밀회동설’이 확인되지 않은 풍문에서 나온 잘못된 정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현 재 세무법인 대표로 있는 박씨는 회동 멤버로 지목된 청와대 비서관과 행정관 등 일부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제보 경위 및 회동의 존재 여부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파악하고 있으나 박씨를 직접 처벌할 가능성은 낮다”며 “이르면 이번 주중 문건의 진위 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10일 오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직접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정씨의 딸 정모양이 승마 특기자로 이화여대 수시모집 전형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가게 부서졌는데 "괜찮다"…작업자들 단체 회식으로 보답

      매장 앞에서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 중에 데크 파손 등 매장 설치물에 피해를 봤던 식당이 보상을 요구하지 않고 되레 작업자의 안전을 걱정하자 당시 작업자들이 단체 회식으로 화답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8일 서울 양천구...

    2. 2

      퇴근길 마을버스 중앙선 넘어 5대 연쇄 충돌…임산부 등 24명 부상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퇴근 시간대 마을버스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과 보행자 등 20여명이 다쳤다.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께 염창동 소재의 ...

    3. 3

      한국 '독자 핵무장' 주장…이상희 前 국방장관 별세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을 지낸 이상희 예비역 육군 대장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80세.육사 26기로 1970년 임관한 이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합참의장으로 재직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하려는 미국을 설득해 2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