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28일 오픈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의 `래미안 에스티움` 모델하우스에는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예비 청약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에만 7천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신길뉴타운에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다 분양가도 저렴해 평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방문객들 중에는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실수요자들이 많았으며 뉴타운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나 기다리던 대기수요들이 적잖은 모습이었다.

이미 문을 열기 전부터 입장객들은 긴 줄을 늘어뜨리며 장사진을 연출했다. 견본주택 내부에서도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계단이나 모형도 앞 등을 가릴 것 없이 사람들도 가득 차 있었으며 주택형을 보려고 해도 상당 시간을 대기해야 했다. 여러 상담석들도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고객들로 인해 열의가 뜨거웠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신길뉴타운 내에서 입지여건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던데다 최대 단지라는 특징 때문에 지난해부터 기다린 대기수요자들이 많았다"며 "특히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나온 쾌적한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래미안의 최신 상품이 인근의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만족도가 높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이다. 이 가운데 임대와 조합원 분을 제외한 794가구가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2순위, 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 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래미안 에스티움의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52-1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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