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이 혜빈을 찾아가 소윤을 살려달라고 사정했다.



11월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에서는 혜빈(고은미 분)에게 소윤을 살려달라고 하는 무영(박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빈은 딸 민주가 계단에서 민 아이가 혹여 깨어나거나 아니면 죽지 않을까 걱정했다. 만약 그 아이가 죽으면 민주가 살인자가 되는 것이었고 그 아이가 깨어나면 민주가 그랬다는 것이 폭로될 것이었다.





혜빈은 우선 민주가 소윤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진술할 수 있는 민주의 친구들을 매수했고 소윤의 친구인 동희와 동희 아버지도 외국으로 보냈다.



사고 현장에서 민주의 팔찌를 주운 민주의 담임 선생님의 입도 다물게 했고 이제는 그 아이의 상태를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



혜빈은 그 아이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때 무영이 혜빈을 찾아와 “팀장님 우리 소윤이 좀 살려주세요. 저희 딸이 지금 수술 받지 못하면 큰일난대요. 팀장님 전화 한 통이면 수술 받게 할 수 있잖아요. 제발요”라고 사정했다.



앞서 소윤은 급히 수술을 받을 상황에 처했으나 의사는 “갑자기 큰 사고가 나서 우리 병원과 가까운 병원에서 수술이 힘들다”라고 설명한 것.



혜빈은 혹시 민주가 민 그 아이가 무영의 딸일 수도 있다는 불안했다. 혜빈은 전화 통화 중이던 상대에게 그 아이 이름을 물었다. 역시나 들려오는 말은 ‘장소윤’이라는 거였다.



이에 혜빈은 정임(박선영 분)을 찾아가 “우리 병원에 수술방, 의사 준비해뒀어. 대신 이혼하고 애 데리고 외국으로 떠나”라고 말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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