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조 中 환경시장…2015년 환경산업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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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이번 환경 포럼에서는 해마다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전세계, 그 중에서도 중국의 환경시장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만 철저한 준비와 기획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포럼에 참석한 연사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이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대 400조원으로 추산되는 중국의 환경시장.
중국 정부는 이른바 세계의 공장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앞으로 2년간 환경 산업에 400조원을 투자할계획입니다.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한중 FTA를 체결한 만큼 우리 환경기업에게는 다시 없는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4 글로벌 에코비즈 포럼에서는 중국의 환경시장 성장세를 예의 주시해야 하는데 진입 장벽까지 낮아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인터뷰) 박한진 KOTRA 중국사업단장
"중국의 시장이 반드시 우리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서는 안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환경기업들은 규모가 아직은 작다는 점이 불리하다"
우리나라의 환경기업들이 규모의 열세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홍콩 등 중화권 기업과의 협조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인 배출권거래제도에 대한 솔직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배출권거래제도가 당장에는 기업들의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시행이 확정된 만큼, 지금은 논란보다는 준비에 만전에 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황진택 고려대 그린스쿨대학원 교수
"제도가 시행되면 우리기업들은 어려움에 처하겠지만 그래서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천문학적인 투자를 앞둔 중국 환경시장의 진출과 함께 배출권 거래제도라는 양대축을 어떻게 해결하는가가 2015년 환경기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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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이번 환경 포럼에서는 해마다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전세계, 그 중에서도 중국의 환경시장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만 철저한 준비와 기획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포럼에 참석한 연사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이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대 400조원으로 추산되는 중국의 환경시장.
중국 정부는 이른바 세계의 공장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앞으로 2년간 환경 산업에 400조원을 투자할계획입니다.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한중 FTA를 체결한 만큼 우리 환경기업에게는 다시 없는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4 글로벌 에코비즈 포럼에서는 중국의 환경시장 성장세를 예의 주시해야 하는데 진입 장벽까지 낮아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인터뷰) 박한진 KOTRA 중국사업단장
"중국의 시장이 반드시 우리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서는 안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환경기업들은 규모가 아직은 작다는 점이 불리하다"
우리나라의 환경기업들이 규모의 열세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홍콩 등 중화권 기업과의 협조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인 배출권거래제도에 대한 솔직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배출권거래제도가 당장에는 기업들의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시행이 확정된 만큼, 지금은 논란보다는 준비에 만전에 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황진택 고려대 그린스쿨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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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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