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과 김혜옥이 비밀로 인해 전전긍긍했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11회에서 오명화(김혜옥)는 "얘기 좀 하자"며 딸을 방으로 이끌었다.



오명화는 "아이 아빠가 누구냐. 말하라"고 타일렀다. 그러자 한아름(신소율)은 입을 꾹 다물고 있었고 오명화는 "언제 그런 것 인데 애 낳고? 어쩌다 그랬는데"라며 "누구인데? 어떤 어떻게 만났다가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데"라며 계속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러자 한아름은 눈물을 흘리며 "좋아해서 그랬다. 그 사람 사랑했다. 그런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오명화는 "그 집 부모부터 만나보자"라며 "아무리 그래도 너 고작 24살인데 저 아이를 혼자 못 키운다"고 다그쳤다.



한아름은 "엄마 나 혼자 잘 키울 수 있다. 혼자 다할 수 있다. 믿어 달라"며 "그동안 나한테 실망한 것을 알지만 한번만 믿어줘"라고 사정했다.



그때 집에 막 들어온 한판석(정동환)은 두 사람이 격앙된 목소리로 이야기 나누는 것을 들었다. 그는 조심스레 방으로 들어왔고 이에 오명화와 한아름은 얼른 눈물을 닦고 아무렇지 않은척했다. 한판석이 무슨일인지 물었지만 두 사람은 입을 꾹 다물었다.







이후 한판석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장관 후보가 됐다"며 "밥 같은 것도 함부로 먹지 말라. 금전 관계 같은 것 절대 금물이다"고 신신당부를 했다.



그 말에 전전긍긍하는 것은 한아름 뿐 아니라 이수아(황인영)에게 돈을 빌린 오명화도 마찬가지였다. 아름은 "엄마 나 아빠한테 모든 사실 말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티파니랑 내가 아빠에게 해가 될까 걱정된다"고 불안해했고 오명화는 "너희 아빠 알고도 그러냐. 절대 말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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