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활동한 밴드 '넥스트' 콘서트에 역대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26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음달 2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넥스트 1기부터 7기까지 전 멤버들이 총출동해 고인을 기린다.

신해철이 올해 재결성한 '넥스트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원년 멤버 정기송(기타), 신해철의 제자 노종헌(기타), 넥스트의 전성기를 이끈 이수용(드럼), 제이드(베이스), 김구호(키보드), 신해철과 트윈 보컬이던 이현섭이 무대에 오른다.

또 베이시스트 김영석과 기타리스트 김세황 등 넥스트 출신 연주자들이 참여하고 생전 신해철의 절친한 동료였던 드러머 남궁연이 특별 출연한다.

소속사는 "그간 넥스트를 거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전대미문의 공연이 될 것이다. 리더인 신해철을 위해 하나로 융합되는 넥스트 최초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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