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히말라야 7147m에서 검증 끝낸…극한 추위도 막아주는 '삼중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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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웃도어 트렌드
K2'라르티스'
K2'라르티스'
K2의 다운재킷 ‘라르티스’는 극한의 추위까지 막아낼 수 있는 높은 보온력과 기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7월 라르티스를 입은 안치영 대장 원정대가 해발 7147m의 히말라야 가셔브룸 5봉을 세계 최초로 오르는 데 성공함으로써 전문가에게도 품질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이 제품을 개발한 정철우 K2 의류기획부 팀장은 “라르티스는 라틴어로 군주, 지배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며 “올 가을·겨울 아웃도어 시장을 지배하겠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라르티스는 비바람을 잘 막아내는 윈드스토퍼 소재와 헝가리산 최고급 거위털 충전재를 사용했고, 안감에도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목 부위도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제작했으며, 라쿤 털을 사용해 보온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극한의 환경에서도 체온을 유지해 준다는 점을 내세웠다.
디자인은 일상 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을 만큼 세련되게 만들었다. 일반 다운재킷보다 길이를 10㎝(100호 기준) 늘리고 투웨이 지퍼를 적용해 몸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했다. 목 부위와 주머니 안에는 보아 털을 넣는 등 구석구석에서 보온 기능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배낭을 메는 등 마찰이 잦은 어깨 부분에는 검정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방풍 효과와 내구성이 뛰어난 타슬란 소재를 적용했다.
라르티스는 겉감, 충전재, 안감에 이르는 ‘삼중 보온’ 방식을 도입했다. 충전재로는 공기 함유량이 높은 헝가리 거위털을 사용했는데, 헝가리 동물보호협회에서 인증한 규정에 따라 사육된 거위털을 사용해 순도가 높고 가볍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안감에는 인체에서 발생하는 적외선을 흡수해 외부로 유실되는 열을 차단해 주는 히트 리테이닝 라이닝 시스템을, 안감에는 원단 표면의 정전기를 외부로 방출해 정전기 발생을 방지하는 히트 랩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이 심한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 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정 팀장은 “겨울철 아웃도어 의류를 고를 때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견딜 수 있는지 염두에 두고 방수와 방풍 기능성을 꼼꼼히 따져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이 제품을 개발한 정철우 K2 의류기획부 팀장은 “라르티스는 라틴어로 군주, 지배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며 “올 가을·겨울 아웃도어 시장을 지배하겠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라르티스는 비바람을 잘 막아내는 윈드스토퍼 소재와 헝가리산 최고급 거위털 충전재를 사용했고, 안감에도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목 부위도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제작했으며, 라쿤 털을 사용해 보온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극한의 환경에서도 체온을 유지해 준다는 점을 내세웠다.
디자인은 일상 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을 만큼 세련되게 만들었다. 일반 다운재킷보다 길이를 10㎝(100호 기준) 늘리고 투웨이 지퍼를 적용해 몸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했다. 목 부위와 주머니 안에는 보아 털을 넣는 등 구석구석에서 보온 기능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배낭을 메는 등 마찰이 잦은 어깨 부분에는 검정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방풍 효과와 내구성이 뛰어난 타슬란 소재를 적용했다.
라르티스는 겉감, 충전재, 안감에 이르는 ‘삼중 보온’ 방식을 도입했다. 충전재로는 공기 함유량이 높은 헝가리 거위털을 사용했는데, 헝가리 동물보호협회에서 인증한 규정에 따라 사육된 거위털을 사용해 순도가 높고 가볍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안감에는 인체에서 발생하는 적외선을 흡수해 외부로 유실되는 열을 차단해 주는 히트 리테이닝 라이닝 시스템을, 안감에는 원단 표면의 정전기를 외부로 방출해 정전기 발생을 방지하는 히트 랩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이 심한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 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정 팀장은 “겨울철 아웃도어 의류를 고를 때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견딜 수 있는지 염두에 두고 방수와 방풍 기능성을 꼼꼼히 따져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