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분신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전원이 해고 예고 통보장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7일 `압구정 경비원 분신` 사건이 있었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 노동자 전원이 해고 예고 통보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난 20일 압구정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 78명에게 다음달 31일자로 해고를 예고한 통보장을 보냈다. 이는 현재 업체와의 계약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되는 만큼 연장계약을 하지 않고 새 업체와 계약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김선기 서울일반노조 대외협력국장은 "아파트 측에서는 15년 이상 계약을 이어온 현재 업체에게 갑작스럽게 계약 종료를 통보해 왔다"며 "이씨의 분신 등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실추되자 보복성 해고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 아파트는 주민들의 모욕적인 언사와 비인격적인 대우에 시달리다 분신해 병원치료를 받던 중 지난 7일 끝내 숨진 이모 씨가 근무하던 장소이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소재 아파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소재아파트,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소재아파트, 이 사회가 왜 이렇게 차가워졌는가?",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소재아파트, 더불어 좀 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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