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손창민 "'개개평'의 '카멜레온 변신'은 계속된다"
"데뷔 43년 만에 '반짝이 의상'은 처음입니다!"

카멜레온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오만과 편견' 손창민이 데뷔 43년 만에 처음으로 나이트클럽 호객꾼으로 파격 변신했다.

손창민은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제작 MBC 본팩토리)에서 도박장에서 개평 뜯고 살던 인생이라 개평이라 불리다, 하는 짓이 개차반이라 결국 '개개평'이라는 별명이 붙은 정창기 역을 맡아 내공 있는 능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손창민이 24일 방송된 8회 방송에서 또 한 번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그 동안 촌스러운 '복고 양복 패션'과 허름한 '동네 삼촌 패션' 등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왔던 손창민이 이번에는 화려한 보라색 반짝이 의상을 입고 모습을 드러내는 것. 더욱이 가슴에는 자신의 전직 직업인 '변호사'라는 글씨가 선명히 박힌 명찰까지 달아 능청스러움을 더했다.

손창민이 나이트클럽 호객꾼으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17일 인천 중구 중앙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한 시간 가량 만에 마무리됐던 상황. 손창민이 반짝이는 보라색 의상을 입고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이목이 일순 집중됐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손창민은 '개개평' 정창기 역에 완전히 흡수돼 캐릭터를 즐기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손창민이 앞으로 ‘개개평’ 정창기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슨 이야기를 풀어낼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본팩토리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